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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호] My Blood Valentine ... 2013.02.03 My Blood Valentine Live in Korea when : 2013년 2월 3일(일) 오후 7시 / where : 유니클로 악스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공연의 사운드는 예상보다 훨씬 더 폭발적이었다. 케빈의 깐깐한 사운드 메이킹은 말할 것도 없고, 드럼은 당장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현란했다. 팬들에게 매우 익숙한 리프로 고공비행할 때 관객들은 열렬히 환호했고, 원곡보다 훨씬 격렬하게 연주한 , 가 이어질 때의 호응도 좋았다. 하지만 밴드 사운드의 핵심인 케빈 실즈(Kevin Shields)의 몰입과 집착이 강해질수록 관객의 호응은 조금씩 약해졌고, 큰 볼륨을 견디지 못해 공연에 앞서 나눠준 이어플러그를 착용하는 관객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모두 다함께 즐기는 공.. 더보기
[제 1호] Patti Smith : 시인이자 선동가, 그리고 여전히 젊은 스피릿을 지닌 67세 뮤지션의 열정 PATTI SMITH Live in Seoul When: 2013. 02. 02(토) 7PM / Where : 유니클로 악스(구, 악스코리아)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항상 그녀의 곁을 지키는 음악적 동반자 레니 케이(Lenny Kaye), 그리고 그녀의 아들 잭슨 스미스(Jackson Smith)의 기타가 때로는 온화하게, 때로는 강렬하게 울려대는 동안 패티는 선곡한 노래마다 마치 한 편의 시를 낭송하듯 자신의 열정과 감정을 그대로 실어 노래했다. (실제로 즉흥적으로 반주 중간에 떠오른 생각을 시로 읊기도 했다.) 또한 지산 무대에서도 그랬듯, 그녀는 노래와 노래 사이 멘트에서도 환경오염, 인권, 그리고 반전(反戰)에 대한 자신의 메시지를 외치며 관객들을 그야말로 ‘선동했다’. 물론 그녀의 음반에 담긴.. 더보기
비굿매거진 정기구독 후원 방법 (2015.05.07 Update) (2015.05.07 Update) 비굿 매거진의 창간 이후 배급처와 정기구독 방법에 대해서 문의하시는 분들에게 어떻게 책을 전해드릴 수 있을까 지금까지 계속 고민을 했습니다. 무가지를 표방하고 있기때문에, 무료 배포처를 제외하고 배송료나 기타 여러가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가 가장 문제였지요. 착불로 보내드릴 수도 없는 문제고, 그렇다고 우송비만 따로 청구하여 진행하려니 그 역시 녹록치 않습니다. 그래서, '정기 구독 후원회'라는 형식으로 배송비 플러스 알파를 후원받고 12개월동안 책 6권(저희는 2015년 현재 격월간 발행을 하고 있습니다.)을 배송해드리는 방법을 마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기구독후원회 가입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 더보기
[제 1호] Doll$boxx 예상치 못한 멋진 연주력을 선사한 가챠릭 스핀(Gacharic Spin)의 음악을 즐겁게 들었던 음악 팬들은 또 한번 새로운 일본 록 밴드의 음악에 즐거워할 것 같다. 가챠릭 스핀의 네 멤버 F 쵸파 KOGA(F チョッパ-KOGA. 베이스), 토모조(TOMO-ZO. 기타), 하나(はな. 드럼), 오레오레오나(オレオレオナ. 키보드), 그리고 라이트 브링어(LIGHT BRINGER)의 보컬리스트 푸키(FUKI. 보컬)가 만났다. DOLL$BOXX의 다섯 멤버는 모두 여성. 그들의 첫 앨범 「DOLL$ APARTMENT」는 "다양한 유형의 인형들(=음악)이 살고 있는 아파트 같은 작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DOLL$BOXX의 첫 앨범이 국내에 소개되기 직전에 밴드 멤버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질문작성.. 더보기
[제 1호] 이이언 & 박소유 못(Mot)의 음악과 사뭇 달라진 사운드를 들려준 이이언의 솔로 1집 「Guilt-Free」(2012)는 2012년을 결산하는 여러 매체의 베스트 앨범 리스트에 공통적으로 선정되었다. 마침 그가 작년 12월 14일, CJ튠업에서 기획한 공연 무대에 선다는 소식을 듣고, 그날 이이언과 함께 무대에 서는 신인 여성 뮤지션 박소유와 함께 마포구 CJ아지트 무대 근처 커피숍에서 합동 인터뷰를 가졌다. 두 사람 모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고, 박소유는 정식 데뷔 이전부터 이이언의 음악을 좋아했기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두 뮤지션과 자연스러운 인터뷰를 가졌다. 질문 작성 & 인터뷰 - 김성환 / 진행 CJ튠업 (To 이이언) Q: 사실 못의 음악은 따뜻함도 있었지만 매우 어둡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