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호] Lenka
음악적 부침 속에서도 렌카는 진정성을 잃지 않았다. 항상 ‘현재’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충실했고, 그 감정에 맞는 음악을 하고자 했다. 그 결과 렌카의 감성은 「Shadows」의 음지에서 「The Bright Side」(2015)의 양지로 향했다. 렌카는 두 남자(남편, 아들)와 함께 느끼는 지금의 행복한 기분을 신작 「The Bright Side」에 그대로 투영했다.
렌카의 네 번째 앨범이자 2년 만의 신작이 된 「The Bright Side」는 데뷔앨범의 긍정적인 기운을 재현하고 있다. 그 흐름 속에서 ‘일렉트릭’과 ‘어쿠스틱’이 이룬 균형미가 렌카의 음악적 성장을 대변한다. 지난 3월에 공개한 첫 싱글 <Blue Skies>가 가장 대표적인 예다. 어쿠스틱 기타의 스트로크 사운드와 오밀조밀한 키보드 배음이 이루는 조화가 묘한 감흥을 자아낸다. 여기에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렌카의 목소리는 몽환적인 심상을 더한다.
#자세한 내용은 비굿매거진 제 14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글/ 김두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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