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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Act

The 5th Live Club Day - 6월의 싸이키델릭 록 나이트!!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비굿 매거진입니다.지난 13호를 통해 제 1회 라이브 클럽데이의 이모저모를 소개해드렸지만, 앞으로 매달 비굿 매거진 블로그를 통해서도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홍대 지역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클럽 데이'에서 비굿 매거진 필진이 관람하고 주목한 하이라이트를 소개하는 라이브 리포트를 꾸준히 게재하려 합니다. 팔찌 하나로 홍대 10개의 클럽에서 열리는 다양한 밴드와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들을 수 있는 '라.클.데'의 이모저모를 비굿매거진 블로그에서도 만나보세요! The 5th Live Club Day - 6월의 싸이키델릭 록 나이트!! 지난 2월 말 처음 시작된 홍대 지역의 라이브 축제인 '라이브 클럽 데이'가 벌써 5회차를 맞았다. 현재까지 5번을 진행하는 동안 '라이브 클럽 데이'는.. 더보기
[Web Only] Perfume FES!! 2014 with Maximum The Hormone Idol/Electronic팬들과 Metal팬들의 경계를 허물었던 기념비적인 라이브 이벤트 일시: 2014년 10월 12일 (일) 오후 7시 장소: AX-Korea 2012년 초 4집 [JPN] 발매 때부터 퍼퓸이 일본 내에서 유니버설 뮤직과 세계 시장 배급 계약을 맺으면서 한국에서도 처음 정식으로 그들의 음반과 음원을 만나게 된지 2년이 지났다. 그 시간동안 그들은 지난 2012년 하반기에 가졌던 첫 단독 내한공연, 그리고 2013년 6월 있었던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확실히 음지에서 그녀들에게, 프로듀서 나카타 야스타카 특유의 서구적 감각에 근접한 일렉트로닉 팝에 빠져들었던 이들을 수면으로 끌어올렸다. 그리고 2014년, 퍼퓸과 소속사 아뮤즈는 작년 5월~6월에 일본 내 도쿄, 나고야, 오.. 더보기
[Web Only] Mariah Carey - The Elusive Chanteuse Show Tour in Seoul, Korea 지난 10월 8일 수요일 저녁, 봄에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의, 가을에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가 되는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는 지난 20여년간 한국인들에게도 팝 디바(Diva)의 대표자 중 하나로 기억되는 머라이어 캐리의 두 번째 단독 내한공연이 열렸다.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 6월에 발매한 신작 [Me. I Am Mariah... The Elusive Chanteuse]의 발매를 기념하는 아시아-호주 지역을 겨냥한 월드 투어 [The Elusive Chanteuse Show]의 일환이었다. 일본 도쿄도(치바, 요코하마)에서 시작된 이번 투어는 한국을 거쳐 중국과 동남 아시아지역, 그리고 호주-뉴질랜드로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정리해보고, 공연의 세트리스트를 .. 더보기
[제 3호] Sigur Ros > 일시: 2013년 5월 19일 오후6시 > 장소: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19일 오후, 서울 재즈 페스티벌 때문에 전날까지 스파클링 돔(Sparkling Dome)으로 변신해 있던 체조경기장은 제 모습을 갖추고 새로운 주인공과 관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하얀 커튼을 두른 무대를 보며 관객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남성과 여성, 한국인과 외국인이 두루 섞인 광경은 시우르 로스 음악의 포용성을 증명하는 듯했다. 공연은 엄청난 환호성과 함께 시작했다. 시우르 로스는 이번 6월에 발표할 7번째 스튜디오 앨범 「Kveikur」 수록곡 를 첫 곡으로 선택했다. 공연 전부터 드리워져 있던 커튼은 일종의 영사막이 되어 환상적인 영상을 받았다. 주인공들의 실루엣과 음악이 매혹적인 융화를 뽐냈다. 두 번째 곡 가 흐르면.. 더보기
[제 3호] Green Plugged Festival 2013 지난 2010년 첫 행사를 개최한 후, 올해 4회째를 맞은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Green(녹색, 자연, 친환경)’, 그리고 궁극적으로 록 음악을 상징하는 ‘Plug(메우다, 덮다, (플러그를) 연결하다)’의 합성어를 모토로, 자연에서 휴식을 즐기며 음악 콘서트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호응을 얻어왔다. 이 행사는 지난 3년간은 물론 올해도 역시 메이저 씬과 인디 씬을 통틀어 거의 한국 아티스트로만 채운 록 페스티벌로는 양적으로 가장 풍성하고 화려한 라인업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것만으로도 봄날을 맞아 젊음을 만끽하며 데이트나 피크닉을 즐기고 싶고, 그와 동시에 음악을 즐기고 싶은 청춘에게는 가장 구미에 당기는 선택이었을 거라 생각한다... 더보기
[제 1호] My Blood Valentine ... 2013.02.03 My Blood Valentine Live in Korea when : 2013년 2월 3일(일) 오후 7시 / where : 유니클로 악스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공연의 사운드는 예상보다 훨씬 더 폭발적이었다. 케빈의 깐깐한 사운드 메이킹은 말할 것도 없고, 드럼은 당장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현란했다. 팬들에게 매우 익숙한 리프로 고공비행할 때 관객들은 열렬히 환호했고, 원곡보다 훨씬 격렬하게 연주한 , 가 이어질 때의 호응도 좋았다. 하지만 밴드 사운드의 핵심인 케빈 실즈(Kevin Shields)의 몰입과 집착이 강해질수록 관객의 호응은 조금씩 약해졌고, 큰 볼륨을 견디지 못해 공연에 앞서 나눠준 이어플러그를 착용하는 관객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모두 다함께 즐기는 공.. 더보기
[제 1호] Patti Smith : 시인이자 선동가, 그리고 여전히 젊은 스피릿을 지닌 67세 뮤지션의 열정 PATTI SMITH Live in Seoul When: 2013. 02. 02(토) 7PM / Where : 유니클로 악스(구, 악스코리아)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항상 그녀의 곁을 지키는 음악적 동반자 레니 케이(Lenny Kaye), 그리고 그녀의 아들 잭슨 스미스(Jackson Smith)의 기타가 때로는 온화하게, 때로는 강렬하게 울려대는 동안 패티는 선곡한 노래마다 마치 한 편의 시를 낭송하듯 자신의 열정과 감정을 그대로 실어 노래했다. (실제로 즉흥적으로 반주 중간에 떠오른 생각을 시로 읊기도 했다.) 또한 지산 무대에서도 그랬듯, 그녀는 노래와 노래 사이 멘트에서도 환경오염, 인권, 그리고 반전(反戰)에 대한 자신의 메시지를 외치며 관객들을 그야말로 ‘선동했다’. 물론 그녀의 음반에 담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