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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ors' Montly Columns/박현준 - PDJ 음악 파일

[제 14호] Max Martin

[제 14호] 

브리트니 스피어스부터 테일러 스위프트까지, 

가장 신뢰받는 프로듀서 MAX MARTIN





2010년대 중요한 팝 앨범으로 거론될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와 케이티 페리의 「Teenage Dream」에는 공통분모가 있는데, 바로 스웨덴 출신의 히트메이커 맥스 마틴(Max Martin)이 메인 프로듀서라는 점이다.<Bad Blood>의 차트 1위는 테일리 스위프트 뿐만 아니라 맥스 마틴에게도 프로듀서 자격으로는 18번째,송라이터 자격으로는 20번째 차트 1위곡이라 더욱 뜻 깊은 의미를 지니게 됐다. 뿐만 아니라 56년의 빌보드 차트 역사상 송라이터로서 폴 매카트니(32곡), 존 레넌(26곡)에 이어 빌보드 차트 1위곡을 가장 많이 만들어낸 송라이터가 되었으며, 프로듀서로서 비틀즈(The Beatles)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조지 마틴(George Martin)이 기록한 23곡(이중 비틀즈 곡이 19곡)에 이어 가장 많은 1위곡을 만든 프로듀서가 되었다. 참고로 각각 16곡의 1위곡을 만든 지미 잼(Jimmy Jam), 닥터 루크(Dr. Luke), 테리 루이스(Terry Lewis) 등이 공동 3위에 올라있다.


맥스 마틴은 본래 스웨덴에서는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헤비메틀 밴드 얼라이브(Alive)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했다. 이 밴드는 유럽지역에서는 꽤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후 에이스 오브 베이스(Ace Of Base), 릭 애슬리(Rick Astley) 등의 히트작을 만들어내며 1990년대 초반에 유로 댄스팝의 세계적인 성공을 이끌었던 프로듀서 데니즈 팝의 케이론 레코드(Cheiron Records)사 소속의 프로듀서로 직종 변경한다. 케이론 레코드는 BMG 산하 레이블로, 90년대 중후반 백스트리트 보이스(Backstreet Boys),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엔싱크(N'Sync) 등 당시 수많은 틴 팝 빅히트곡들을 끊임없이 양산해냈다. 이때 맥스 마틴은 데니즈 팝에게 프로듀싱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 배우고 전수받게 된다.


글/ PDJ 박현준(FM 90.7Mhz 경인방송 ‘박현준의 라디오 가가’ 제작/진행)


# 아래 동영상은 맥스 마틴이 작곡, 프로듀싱해 2014년까지 빌보드 Hot 100에 올린 싱글 곡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곡을 히트시켰는지 직접 확인해보시죠.